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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구단 창단에 관한 이야기...

거의 1년만의 포스팅입니다. 바쁜척한다고....................쩝.....

요즘 10구단 선정과 관련한 이야기가 참 많습니다.

전 이번 글로 KT와 수원을 까려고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쓴 글을 보신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할 이야기를

어느정도 공감하실지도....ㅎㅎㅎ

자...지금부터 2007년으로 돌아가 보면.

당시 수원을 연고로 하는 현대 유니콘스는 재정난으로

KBO기금을 받아서 구단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당시 리그의 파행을 걱정하던 KBO는 여기저기 인수 기업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 대상이 되었던 기업이 대표적으로

농협과 KT입니다. 뭐 STX도 후보였지만요.

우선 농협이 나섰다가 농림부와 농민의 반대로 인수를 포기하고

이번 10구단 창단 신청의 주인공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듯 했으나

이 역시 이사회 한번으로 포기 하였죠. 그 당시 신상우 총재는

KT가 무조건 창단한다며 설레발을 강하게 떠시고는 그렇게 

무산되었습니다. 그랬던 KT가 이제와서 야구단? 전 좀 어이가

없습니다. 그렇게 매몰차게 현대를 버릴때는 언제고 이제

야구인기가 좀 격하게 높으니 차려진 밥상에 숫가락 올리겠다는

심보는 참으로 어이가 없죠. 거기에 수원의 행태도 참으로

어이가 없죠. 현대가 수원을 사용할 당시 수원구장은 정말로

쓰레기같은 구장을 사용했죠. 가보신분들은 제말을 격하게

공감하실겁니다. 과연 대한민국의 프로야구단의 홈구장인지

이상할만큼요. 하지만 수원시와 경기도는 삼성블루윙스의

홈경기장인 수원 월드컵경기장에만 관심을 갖고 있었죠.

실제로 농협은 현대 인수를 추진하며 구장시설의 낙후를

이유로 약 260억원의 비용을 들여 보수해야 한다고 하기도

했을정도이고 농협과 KT 사이에 재미교포로 이루어진 컨소시엄의 경우

수원경기장의 시설수준과 마이너스에 무한히 수렴하는

수원의 야구 인기를 이유로 인기가 많고 가능성이 높은

전주를 연고로 현대를 인수하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아래 표는 크보 홈피에 있는 역대 관중현황입니다.

현대는 수원에서 약 2,100여명의 평균관중을 8년간 유지했고

쌍방울은 전주에서 약 2,500여명의 평균 관중을 9년간 유지했습니다.

심지어 마지막해는 심지어 크보의 돈으로 운영되고 모기업은 법정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인구가 많다는

수원과 그 인근지역보다 많은 관중을 유치했죠.


           현대       SK      KIA      삼성       한화       LG        두산       롯데      총계
2000128,013 
(1,940)
84,563
(1,281)
69,203
(1,049)
403,414
(6,021)
 155,284  
 (2,318)
705,115
(10,684)
 510,862
  (7,625)
  451,095
  (6,733)
  2,507,549
(4,713)
2001148,136
(2,211)
178,645
(2,666)
284,486
(4,246)
 418,612
 (6,343)
 233,374
 (3,536)
707,144
(10,554)
  620,094
  (9,395)
  400,573
  (6,069)
  2,991,064
(5,622)
2002118,582
(1,797)
402,732
(6,102)
231,955
(3,514)
 247,698
 (3,697)
 158,650
 (2,368)
637,878
(9,665)
  469,080
  (7,001)
  127,995
  (1,910)
  2,394,570
(4,501)
2003174,915
(2,611)
438,966
(6,552)
266,111
(3,972)
 356,712
 (5,405)
 162,735
 (2,466)
746,858
(11,147)
  425,782
  (6,451)
  150,722
  (2,284)
  2,722,801
(5,118)
2004129,036
(1,955)
337,674
(5,116)
155,881
(2,362)
 195,872
 (2,923)
 128,387
 (1,916)
620,865
(9,407)
  456,726
  (6,817)
  307,537
  (4,590)
  2,331,978
(4,383)
2005160,764
(2,552)
458,121
(7,272)
166,197
(2,638)
 360,386
 (5,720)
 218,333
 (3,466)
754,888
(11,982)
  616,679
  (9,789)
  652,475
  (10,357)
  3,387,843
(6,722)
2006126,385
(2,006)
331,143
(5,256)
204,148
(3,240)
 247,787
 (3,933)
 244,664
 (3,884)
718,635
(11,407)
  726,359
  (11,530)
  441,133
  (7,002)
  3,040,254
(6,032)
2007134,559
(2,136)
656,426
(10,419)
207,232
(3,289)
 336,936
 (5,348)
 322,537
 (5,120)
901,172
(14,304)   
  786,054
  (12,477)
759,513
(12,056)
  4,104,429
(8,144)

쌍방울 160,662(2,550), 158,463(2,515), 152,906(2,427), 140,435(2,229), 189,558(3,009), 265,918(4,221), 216,499(3,436),

 85,478(1,357), 49,956(757)

거기에 모기업의 안정성을 이야기 하시는데 넥센은 참 대단한 기업이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한민국의 9개구단과 크보가 지금 정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아직도 9개 구단과 크보의 스포츠마케팅 수준은 유신시대에 무한히 수렴합니다.

부영이 작은 기업이라고 전북의 인구가 적은게 문제가 아닙니다. 수원과 KT가 주장하는

야구장 인근 인구 150만명은 왜 현대시절에 야구장을 가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주변에

사람이 많다고 야구장에 많이 가나요? 전혀 아닙니다. 물론 인구가 많으면 관중 유치에 도움은

되지만 절대 조건은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여러번 이야기 했지만 구단 운영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지 모기업이 수천억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모기업의 강력한

지원은 철밥통 프런트를 양산하는 아주 중요한 조건이 되어 버린게 바로 지금 한국의

프로야구 현실입니다. 잘 시간이 되서 갑자기 마무리 하지만 2007년 현대가 어려울때

매몰차게 혹은 닭쫓던 개 신세를 만든 기업과 지자체를 왜 크보가 다시 선택하려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번주에 다시 한번 글 남기겠습니다. 결정이 난 후던 전이던.

by 박로스 | 2013/01/10 00:29 | 박로스의 씨부림...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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